거진항 맛집 코다리네
를 맛보며 느꼈던 것은
"코다리찜이 이렇게 부드럽고 쫀득할 수 있구나"
“떡사리가 떡볶이 양념외에도 찰떡궁합인곳이 또 있었구나” 이다.
생선 요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매콤진득한 푹 밴 조림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이름 : 거진항맛집 코다리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경충대로 1414 (쌍령동)
영업시간 : 11:30 ~ 21:30 (라스트오더 20:30)
대중교통 : 1113-1, 114, 335, 500-1, 500-2
주차 : 주차공간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라 초보도 세우기 좋다.
메뉴 & 거진항 맛집 코다리네 맛평
코다리네는 특히 코다리조림이 대표 메뉴다.
그 외에도 모듬 생선구이, 고등어 / 임연수 / 가자미 구이, 달걀말이 등이 메뉴판에 올라와 있다.
코다리는 반건조 상태로 쫀득하면서도 살이 부드럽게 잘 익혀져 나오고
양념이 과하지 않으면서 깊은 감칠맛이 있음.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이 매콤달콤 진득한 소스는 한번 먹으면 중독되어 계속 찾게된다.
떡사리가 메뉴에 같이 제공되는데, 이 떡이 양념이 잘 배어 아주 맛있다.
기본 반찬 구성도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고
치즈계란말이는 두툼하고 간도 적당하여 아이들 입맛에도, 어른들 입맛에도 딱이다.
단, 손님이 많을 때는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니 여유롭게 찾기에 좋을것같다.
집에서 경기광주까지 꽤나 거리가 있으나
거진항 맛집 코다리네 소문은 그 멀리까지도 전해졌다.
입소문을 타고타고 달려간 그곳은 주차장부터 합격이다. 주차장 넓고 좋은곳이 요즘 왜이리 좋은지..
내부도 아주 넓고 깔끔하다.
메뉴판을 보며 살짝 고민하다가 기본 코다리찜으로 고고싱~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손님이 많이 있었다.
드디어 나온 코다리조림...
반지르르 흐르는 양념 윤기 위로 떡사리가 군데군데 보이고, 코다리를 집게로 들어 가위를 대니 살이 부드럽게 찢어졌다.
밥 위에 코다리, 콩나물, 양념을 얹고 김에 싸 한입 넣으면,
감칠맛과 매콤함이 살짝 도는 단맛이 입안에 퍼진다.
떡사리는 말그대로 양념과 찰떡 쫀득한 식감이 인상 깊었다.
광주 초월, 쌍령동 쪽에서 코다리찜이 땡긴다면 이곳, 거진항 맛집 코다리네 완전 강추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애매한시간 추천ㅋㅋㅋㅋ
친구, 가족, 동료와 함께 가도 괜찮은 분위기라 부담 없이 갈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