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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자녀에게 거리감을 주는 행동들<말투, 침묵, 무반응, 태도>

by 오든이 2025. 8. 7.
목차

1. 권위적인 말투와 지적 습관

2. 말 없는 침묵과 무반응, 감정 표현의 부재

3. 감정을 회피하고 책임을 넘기는 태도

4. 마무리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는 아버지가 되어주세요

 

 

 

권위주의, 침묵, 감정 회피가 만드는 마음의 벽

 

아이에게 아버지는 단단한 기둥 같기도 하고, 어릴땐 세상에서 가장 힘센 영웅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눈을 피하고, 아버지와의 대화를 꺼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그건 그냥 커서가 아니라,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감정을 느끼고,

부모의 말투와 분위기까지 민감하게 받아들여요.

특히 아버지의 존재는 아이의 내면에 '안정감' 또는 '긴장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감정 기둥이에요.

그래서 아버지의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아이의 마음에 깊은 영향을 주곤 해요.

 

아버지가 자녀와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가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글 적어봅니다.


권위적인 말투와 지적 습관

 

"내가 다 겪어봐서 아는 거야."

"네가 뭘 안다고 그래."

"내 말 좀 들어. 이게 맞는거야!"

 

이런 말, 혹시 익숙하진 않으신지요?

아버지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걱정되고, 좋은 길을 안내하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아이에게는 그 말이 '나는 틀렸고, 아빠만 옳다.' 는 압박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사춘기 이후의 자녀들은 감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존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예요.

그때 아버지가 권위적인 말투로 모든걸 결정지으려고 하면,

아이 마음은 점점 닫히게 됩니다.

 

>> 해결의 첫 걸음은 이렇게 해보세요!

1.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2. 중간에 판단하지 않고 "그렇구나", "그렇게 느꼈구나"라는 말로 반응해주세요.
3. 조언보다 먼저 '이해' 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말 없는 침묵과 무반응, 감정 표현의 부재

 

"말 안해도 알겠지."

"표현은 못 해도 가족은 사랑하는 거야."

이런 마음, 분명히 진심이겠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말'과 '표정'을 통해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해요.

 

아버지가 무뚝뚝하게 대하거나, 말없이 지나쳐버리리 때

아이 마음속에는 서운함이 쌓이고, '아빠는 나한테 관심이 없나봐'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생일에 아무 말 없이 용돈만 쥐어주고 지나가거나,

아이가 힘들어 보여도 "힘들지?" 한마디 없이 지나쳐버릴때,

그 무심한 순간들이 아이 마음속엔 외로움이 되어 자리 잡아요.

 

>> 이런 표현은 어렵지 않아요!

1. "오늘 학교 어땠어?"
2. "네 얼굴 보니까 피곤해 보이네."
3. "아빠가 도와줄 게 있을까?"

감정을 회피하고 책임을 넘기는 태도

 

아이와 갈등이 생겼을 때,

"그건 엄마한테 물어봐" , "나는 그런거 잘 몰라" , "네가 먼저 그렇게 했잖아!"

이렇게 대답한 적 있으신가요?

 

문제가 생겼을 때 자리를 피하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피하고 책임을 넘기는 태도는

아이에게 '아빠는 나랑 진지한 얘기를 안 해줄 사람이야"라는 인식을 줘요.

그리고 반복되면 아이는 아버지를 '피하는 사람' , '내 감정을 감당해주지 못하는 사람'으로 여겨 멀어지게 돼요.

 

특히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꺼내 보일때,

그걸 받아주는 대신 방어적으로 "나는 그런 뜻 아니었어" , "너도 잘못했잖아" 라고 반응하면 

아이의 신뢰는 금세 깨지게 돼요.

 

>> 회복은 이렇게 시작 돼요!

1. "그렇게 느꼈구나. 미안해"
2. "아빠가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무거워졌어."
3. "지금부터라도 너랑 더 잘 지내고 싶어."

감정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 아이에게는 '내 감정을 감당해주는 어른' 이라는 강력한 신뢰를 심어줍니다.

마무리하며- 완벽한 아버지보다, 마음을 열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주세요.

 

아버지가 자녀와 멀어지게 되는 이유는 아주 거창한 문제가 아니에요.

권위적인 말투, 말 없는 태도, 감정 회피..

그 작은 일들이 반복되며 아이와의 정서적 거리를 만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거리도 작은 노력들로 좁혀갈 수 있다는 거여요!

오늘 하루, 아이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세요.

"요즘 네 생각이 자주 나더라"

"아빠가 좀 무뚝뚝했지? 미안해"

이 말 한마디가, 아이 마음에 따뜻한 문을 열어줄지도 모릅니다,

 

자녀는 완벽한 아버지를 원하지 않아요.

감정을 나눌 수 있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마음을 열 수 있는 아버지'를 원해요.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그 작고 진심 어린 시도가 당신과 아이 사이의 거리를 천천히, 하지만 분명히 좁혀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