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라는 말보다 필요한 건 “그랬구나”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막기보다, 이해해주는 한마디가 더 큰 힘이 됩니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건강하게 풀어낼 수 있어요.
아이 감정표현에 공감하는 대화문 예시
화가 났을 때
- 아이: “짜증나! 왜 자꾸 이러는 거야!!”
- 공감형 말:
-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화가 났어?”
- “그만큼 속상했구나.”
- “화는 낼 수 있어. 말로 표현해줘서 고마워.”
슬픔을 표현할 때
- 아이: “친구가 나랑 안 놀아…”
- 공감형 말:
- “그 말 듣고 많이 속상했겠다.”
- “네 마음이 아팠겠구나. 외로웠겠다.”
- “너의 마음을 말해줘서 고마워.”
두려움과 불안
- 아이: “혼자 자는 거 무서워…”
- 공감형 말:
- “무서운 느낌이 들었구나.”
- “엄마도 그랬어. 걱정되는 마음 이해돼.”
- “조금씩 연습해보자.”
기쁨을 표현할 때
- 아이: “오늘 칭찬받았어! 너무 좋아!!”
- 공감형 말:
- “우와~ 정말 기뻤겠다!”
- “어떤 칭찬 받았는지 이야기 해줄 수 있어?”
- “그 기쁨을 나눠줘서 고마워.”
실망했을 때
- 아이: “놀이공원 간다며! 왜 안 가!!”
- 공감형 말:
- “기대했다가 못 가서 아쉬웠겠다.”
- “엄마도 계획이 바뀌어 속상했어.”
- “다음에 더 신나게 놀기로 약속하자.”
공감 대화를 위한 핵심 팁
감정부터 인정하기: “그래서 속상했구나.
해결보다 공감이 먼저: "그 마음, 이해돼."
감정 이름 붙이기: "지금 실망한거구나."
오늘의 마음처방전
“감정은 조용히 흘러가는 게 아닙니다.
먼저 인정받고, 품어져야 비로소 흘러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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